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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 20점'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누르고 2위 탈환
작성 : 2018년 12월 01일(토) 16:53

파다르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현대캐피탈이 4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18-25, 25-23, 25-17)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시즌 10승3패(승점 26)로 OK저축은행(승점 24)을 누르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전력은 13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날 현대캐피탈 파다르는 홀로 20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양 팀은 나란히 1,2세트를 나눠가지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한국전력은 2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승부는 3세트부터 갈렸다. 현대캐피탈은 6-5로 앞선 상황서 파다르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신영석, 파다르의 블로킹에 힘입어 4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20점 고지를 점한 뒤 5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신영석의 속공을 마지막으로 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까지 집어 삼키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캐피탈은 10-8로 앞선 상황서 전광인, 김재휘, 문성민이 차례로 득점을 뽑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손쉽게 20점을 넘어섰고, 한국전력 김인혁의 스파이크서브가 빗나가며 4세트를 가져갔다.

경기는 현대캐피탈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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