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여자배구 KGC인삼공사의 '에이스' 알레나가 약 한 달 간 코트를 떠나게 됐다.
인삼공사는 30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경과 알레나가 오른쪽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알레나의 코트 복귀까지는 약 3주에서 4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알레는 29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상대 외국인 선수 마야의 발을 밟아 오른쪽 발목이 돌아가는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알레나는 주저앉아 일어나지 못했고, 이내 코트를 빠져나갔다.
알레나는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빨리 회복해서 코트에 돌아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삼공사는 현재 5승5패(승점 16)로 4위에 머물러있다. 알레나의 공백은 인삼공사에 큰 손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