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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2' 감독 "만화 실사화 성공 비결? 원작 그대로 표현해서"
작성 : 2018년 11월 30일(금) 10:29

'은혼2' 후쿠다 유이치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영화 '은혼2'의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전작의 성공 비결에 관해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이하 '은혼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후쿠다 유이치 감독과 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참석했다.

지난해 개봉한 '은혼' 1편은 일본에서 누적 흥행수입 38억 엔을 돌파해 실사영화 수입 1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공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하찮은 작가성은 버린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신념을 전했다.

이어 "원작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이 영화에 관심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원작에 있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다. 특히 비주얼적인 면을 원작과 다르게 고치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와 동시에 실사에서만 볼 수 있는 것도 중요시해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런 점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누적 판매 부수 55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은혼2'는 10년 치 집세를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해결사 3인방이 위기에 처한 '신센구미'를 구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SF 코믹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구리 šœ, 스다 마사키, 하시모토 칸나가 주연을 맡았으며 12월 13일 개봉한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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