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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미라이', 사랑스러움 가득 스틸 공개
작성 : 2018년 11월 29일(목) 18:27

영화 '미래의 미라이' / 사진='미래의 미라이' 스틸

[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영화 '미래의 미라이'가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29일 '미래의 미라이'(감독 호소다 마모루) 측은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그 후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미래의 미라이'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등을 탄생시킨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3년 만의 신작이다. 올해 봄과 여름, 해외에서 먼저 개봉해 27일 기준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8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에 유일하게 초청된 애니메이션으로 2018 시체스영화제 애니메이션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 2018 스톡홀름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후보, 2018 함부르크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후보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혹은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쿤과 엄마 아빠, 귀여운 강아지 윳코, 그리고 쿤의 새 가족이 된 아가 미라이부터 미래에서 온 여중생 미라이의 모습까지 다양한 장면이 담겨 있다. 윳코의 꼬리를 빼앗아 자신에게 붙이는 쿤의 장난기 넘치는 스틸과 쿤보다 훌쩍 자란 미라이와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이 그려진 스틸이 눈길을 끈다.

스틸을 통해 호소다 마모루 감독 특유의 코믹하고 감동적인 판타지를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4세 인생에 찾아온 다양한 모험담이 예고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미래의 미라이'는 2019년 1월 17일 개봉한다.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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