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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뒤 3연승' 골든스테이트, 토론토 상대로 4연승 도전
작성 : 2018년 11월 29일(목) 12:11

클레이 탐슨 / 사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연승에 도전한다.

골든스테이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와 맞붙는다.

골든스테이트에게 스테판 커리의 부재는 생각보다 컸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티브 커 감독 체제 출범 후 처음으로 4연패를 경험했고, 팀 내 불화까지 겹치며 분위기마저 최악으로 치달았다. 골든스테이트의 영광을 이끈 판타스틱4가 무너지자 '어우골(어차피 우승은 골든스테이트)'이라는 말도 무색해졌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3연승을 거두며 본연의 실력을 되찾았다. 특히 케빈 듀란트와 클레이 탐슨은 올랜도와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각각 78점, 75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겨우 반등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에게 또 다시 원정 5연전이라는 고비가 닥쳤다.

탐슨은 "토론토는 최고의 팀이다.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다. 미리 보는 NBA 파이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토론토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6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맹공격과 짠물 수비를 두루 선보이며 동부 컨퍼런스 1위로 올라섰다. 두려울 것이 없어 보이는 토론토지만 이상하게 골든스테이트만 만나면 전혀 힘을 못 썼다. 양 팀의 지난 10번의 맞대결에서 골든스테이트가 9번이나 승리할 정도로 토론토가 열세를 드러내고 있다. 카와이 레너드 영입으로 한층 성장한 토론토는 골든스테이트와의 천적관계를 청산하고자 한다.

한편 동서부 컨퍼런스 우승 후보 1순위인 토론토와 골든스테이트가 맞붙는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에서 30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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