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상식 농구대표팀 감독 "레바논전 반드시 이긴다"
작성 : 2018년 11월 29일(목) 09:20

김상식 감독 /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반드시 이기겠다"

김상식 농구대표팀 감독이 레바논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9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2라운드를 치른다.

한국과 레바논은 예선 E조에서 나란히 6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레바논이 2위, 한국이 3위다. 조 3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오를 수 있는 만큼, 레바논전 승리가 중요하다.

김상식 감독은 "우리가 리바운드에서 상대와 대등하게 나간다면, 준비한대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선을 다해서 농구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반드시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김상식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팀 분위기는 어떤가?
A; 처음 소집했을 때 임동섭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지금은 괜찮아졌고, 12명 모두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무엇보다 양희종, 박찬희, 이정현이 운동하는 분위기를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가는 편이다. 후배들도 이런 점을 잘 알고 잘 따라주고 있고, 훈련은 열심히 하되 나머지 시간에는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고 한다.

Q. 레바논 전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중국, 뉴질랜드 경기를 다 분석했다. 높이와 파워가 좋은 중국, 뉴질랜드와 대등하게 리바운드 싸움을 한 팀이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 선수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가 리바운드에서 상대와 대등하게 나간다면 준비한대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레바논과의 대결에 특별히 주문한 부분이 있다면?
A. 모든 팀이 모션 오펜스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이점을 주로 이야기했고, 모션 오펜스에 이어진 옵션으로 투맨 경기를 많이 하는데 이점을 주의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픽앤롤 수비에 대해서도 준비를 했고, 공격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많이 움직이면서 찬스를 보는 공격을 가지고 갈 생각이다.

Q. 레바논전에 임하는 각오 한 마디?
A. 최선을 다해서 농구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도록 하고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