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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골 1도움' 바르셀로나, PSV 꺾고 조 1위 16강行 [챔피언스리그]
작성 : 2018년 11월 29일(목) 07:08

리오넬 메시 /사진=바르셀로나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PSV 에인트호번을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PSV를 2-1로 제압했다.

4승1무(승점 13)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PSV는 1무4패(승점 1)에 그치며 조 최하위 탈락이 결정됐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필리페 쿠티뉴, 오스만 뎀벨레를 전방에 배치했다. PSV도 루크 데 용을 중심으로 맞불을 놨다.

먼저 공세에 나선 팀은 PSV였다. 전반 6분 가스톤 페레이루의 프리킥이 바르셀로나의 골대를 맞췄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서서히 공 점유율을 높이며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아르투로 비달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슈팅 찬스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결실을 만들어내진 못했고, 전반전은 0-0으로 맞선 채 종료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해결사는 메시였다. 후반 15분 PSV 수비진을 뚫고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후반 25분 메시의 프리킥을 헤라르드 피케가 살짝 방향을 바꾸며 추가골까지 얻었다.

PSV는 후반 39분 데 용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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