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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부산지역 인큐베이션 센터 개소식 열어
작성 : 2014년 08월 06일(수) 14:03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5일 부산 인큐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스마일게이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의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ORANGE FARM'(오렌지팜, 이하 ORANGE FARM)이 5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부산지역 인큐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부산 인큐베이션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양동기 대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 부산대학교 권혁철 단장, 동아대학교 전언천 단장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11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이 부산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맺어진 첫 결실이다. 지난 4월 'ORANGE FARM' 심사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에 선발된 스타트업 각 2팀이 현재 부산대학교와 동아대학교 내 마련된 공간에 입주해 운영되고 있다.

'ORANGE FARM'은 건강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게임 분야를 비롯한 문화 콘텐츠 관련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방배동에 위치한 서울 센터에는 9개 기업이 입주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번 부산센터도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과 희망스튜디오가 함께 운영해 점차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상봉 인큐베이션 센터장은 "스마일게이트는 2010년부터 시작한 SGM(스마일게이트 멤버십) 운영, 지난해 중소기업청과 3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청년창업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ORANGE FARM'은 이러한 기존의 청년창업지원 활동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서울 외 지역에서도 문화콘텐츠 분야의 열정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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