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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시 탈락 유력"…PSG-리버풀, 챔스 조별예선 5차전 맞대결
작성 : 2018년 11월 28일(수) 15:29

사진=파리 생제르망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과 리버풀이 16강 진출 길목에서 맞붙는다.

PSG와 리버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지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예선 5차전에서 맞붙는다. PSG는 현재 1승2무1패(승점 5)로 3위에, 리버풀은 2승2패(승점 6)로 1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홈 팀 PSG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팀 훈련에 나섰다. 챔피언스리그 경기 출전에 낙관적인 상황"이라고 밝히며 두 선수의 출격을 예고했다. 아직 A매치 부상 여파로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지만, 주전 선수들의 가세는 팀 입장에선 긍정적인 요소다.

사진=리버풀 공식 SNS 계정



반면 리버풀의 사정은 다소 침울하다.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파리 원정에 나설 수 없다"고 보도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7골을 기록한 마네의 결장은 리버풀에겐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

세르단 샤키리는 "파리 원정은 힘들겠지만, 우리는 이기기 위해서 간 것"이라며 투지를 드러냈고, 버질 반 다이크는 "우리는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우리가 원하는 건 승리뿐"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리그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양 팀이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패배는 탈락'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PSG와 리버풀이 속한 C조는 죽음의 조답게 1위부터 4위까지 승점 차이가 2점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에서 진 팀은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한편 16강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서 마주하게 된 PSG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경기는 29일 오전 4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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