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펠라이니 결승골' 맨유, 영보이즈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안착
작성 : 2018년 11월 28일(수) 10:40

사진=맨유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천신만고 끝에 영보이즈를 제압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고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영보이즈를 1-0으로 꺾었다.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한 맨유는 남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힘겨운 승리였다. 한 수 위의 전력을 갖춘 맨유는 홈에서 영보이즈를 맞아 예상 외로 고전했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샬, 제시 린가드가 공격의 선봉에 섰지만, 좀처럼 영보이즈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슈팅의 정확도도 아쉬웠다.

맨유는 후반 들어 공세를 높였다. 로멜루 루카쿠와 폴 포그바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영보이즈의 두터운 수비벽은 좀처럼 빈틈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히려 영보이즈의 날카로운 역습이 맨유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위기의 맨유를 구한 것은 마루앙 펠라이니였다. 펠라이니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롱패스를 받은 뒤, 골대 구석을 향하는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힘겨운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