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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LPGA 진출 선언 "최우선 목표는 안정적 적응"
작성 : 2018년 11월 28일(수) 10:2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왕, 최저 타수상 등 2관왕을 차지한 이정은6(23·대방건설)이 내년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정은6은 28일 LPGA 투어 진출을 발표했다.

이정은6은 LPGA Q시리즈를 수석 통과하며 LPGA 투어 진출 자격을 갖췄다. 하지만 미국 진출을 결정을 앞두고 장래에 대한 목표 설정과 현지 투어 활동에 필요한 철저한 준비, 가족 문제 등으로 고민해왔었다. ?

그러나 부모의 전폭적인 지지와 메인 스폰서인 대방건설의 이정은6 장래에 대한 대승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가 LPGA 투어 진출 결심을 굳히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정은6은 미국 진출을 위한 숙소, 캐디, 훈련 환경, 투어 스케줄 점검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 시즌 KLPGA 출전 대회는 미국과 한국 스케줄이 확정된 후 확정할 예정이지만, 스폰서 대회와 디펜딩 챔피언 대회 출전을 검토하고 있다.

이정은은 구체적인 LPGA 데뷔 소감과 목표에 대해 "내년 시즌은 미국 무대에 안정적 적응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 성적이나 타이틀 욕심을 버리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투어 활동을 하겠다. 미국 진출에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 메인스폰서 대방건설과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LPGA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정은의 데뷔 무대는 동계훈련과 준비 일정을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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