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소영이 2018 KLPGA 다승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소영은 27일 오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다승왕을 수상했다.
이소영은 지난 2016년 7월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통산 첫 승을 신고했지만, 2017년에는 무승에 그쳤다.
그러나 이소영은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7월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9월 올포유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르며 올해에만 3승을 챙겼다.
장하나, 오지현, 최혜진, 배선우, 이정은6 등이 각각 2승씩을 수확했지만, 이소영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소영은 "올해 목표가 1승이었다. 이렇게 3승과 다승왕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3승이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소영은 또 "더 발전하고 즐기면서, 사랑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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