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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수아레스 계약에 깨물기 금지 조항 없다" 소문 일축…왜?
작성 : 2014년 08월 06일(수) 10:11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와의 계약 내용에 '깨물기 금지 조항'이 포함됐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바르셀로나의 조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깨물기 금지 조항은 없다"며 "만일 그런 조항이 있다고 하더라도 공개하지 않지만 어쨌든 그런 조항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까지 세 번이나 상대 선수를 깨문 전력이 있는 선수다. 상대 선수를 깨무는 행동을 여럿 벌인 탓에 일부 언론에서는 '수아레스가 또 상대 선수를 물어뜯을 경우 벌금 300만 파운드(약 52억원)를 구단에 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바르토메우 회장은 "그가 월드컵에서 그런 물의를 빚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영입을 재검토한 사실 역시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아레스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사과했기 때문에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아레스는 깨물기 행위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간 축구 활동을 금지하는 중징계를 받았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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