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보미짱' 이보미가 새로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88위에 자리했다.
이보미는 26일(한국시간)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0.62점을 기록하며 188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랭킹보다 2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보미는 2011년 J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멀티 우승을 달성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특히 2015년에는 7승, 2016년에는 5승을 수확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6년에는 세계랭킹 14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보미는 2017년 1승에 그치며 세계랭킹 50위까지 밀려났다. 이어 2018시즌에는 단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하는 부진을 겪으며, 100위권 바깥으로 밀려났다. 한때 191위까지 내려앉았던 이보미는 이번주 랭킹에서 188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보미의 소속사 YG스포츠 관계자는 27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에서 "결혼을 생각할 만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두 분이 종교가 같다. 천주교 신자다. 올해 초 천주교 신부님의 소개로 만났다"면서 "결혼이 임박한 나이다. 결혼을 생각할 만큼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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