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다영씨' 고봉수 사단 신민재 경험담 녹인 '단짠 로맨스'
작성 : 2018년 11월 27일(화) 11:17

신민재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신민재의 '단짠 로맨스'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주연을 번갈아 가며 맡는 것으로 알려진 고봉수 사단의 세 번째 장편영화 '다영씨'(감독 고봉수·제작 고브로 필름)측이 주연배우 신민재의 경험담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을 27일 소개했다.

'다영씨'는 짝사랑하는 다영씨를 위한 퀵서비스 기사 민재의 뜻밖의 회사 입사기를 다룬 로맨스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신민재 배우는 앞서 단편영화 '쥐포', '델타 보이즈', '튼튼이의 모험' 등에 출연하며 죽기를 결심한 남자부터 철없는 오지라퍼,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고교레슬러로 분하며 개성 강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신민재의 경험담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신민재는 "예전에 택배아르바이트를 오랫동안 했었고, 화요일마다 가는 사무실의 여직원을 혼자 좋아하고 있었지만, 고백할 용기가 없었다. 결국 그분은 나중에 좋은분을 만나 결혼을 했고 나는 그냥 그모습을 지켜 볼수밖에 없었다. 용기를 내지못해 후회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모티브가되어 고봉수 감독님이 영화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봉수 감독은 "신민재 배우는 무성영화 그리고 멜로 영화에 꼭 출연하고 싶다는 말을 항상 했었다. 이 모든 요청을 수용해 기획한 영화가 '다영씨'"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믿고 보는 감독 고봉수 감독의 연출과, 신민재 배우를 비롯한 고봉수 사단의 명품 배우들의 연기와 경험담을 바탕에 둔 생생한 스토리를 완성한 영화 '다영씨'는 12월 6일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