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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다 마모루 감독 3년만의 신작, '미래의 미라이' 1월 개봉 확정
작성 : 2018년 11월 27일(화) 09:43

영화 '미래의 미라이' / 사진=영화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인기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3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온다.

애니메이션 영화 '미래의 미라이'(감독 호소다 마모루) 메인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이 27일 공개됐다.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그 후 시공간을 초월한 아주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를 잇는 거장으로 손꼽히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3년만에 내놓는 신작이며 해당 작품은 이미 2018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부문에 유일하게 초청된 애니메이션이자 2018 시체스영화제 최우수애니메이션상수상, 2018 스톡홀름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후보, 2018 함부르크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후보 등 해외 유수 영화제 수상, 후보 및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애니메이션 쇼케이스에 초청돼 예매 오픈과 함께 초고속 매진 세례를 이뤄낸 바 있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쿤과 여동생 미라이가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오빠를 향해 짧은 팔을 뻗는 미라이와, 그런 동생을 신기하고 낯설게 바라보며 팔을 잡아보려는 쿤의 모습이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영화 '미래의 미라이' / 사진=예고화면 캡처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는 여동생 미라이를 출산하고 집으로 돌아온 엄마 아빠의 모습, 아기 미라이를 감동적이고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 미라이의 기저귀를 갈고 있는 엄마 옆에서 강아지 윳코와 함께 뛰어다니며 장난치는 쿤과 그들을 좇는 아빠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한다.

하지만 "미래의 내동생을 만났어"라는 대사와 함께 공중 부양을 하고 있는 미라이의 손을 잡고 있는 쿤의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이 고조된다. 2019년 1월 17일 개봉.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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