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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공효진 "후유증 때문에 스릴러 공포 영화 피해"
작성 : 2018년 11월 26일(월) 16:18

'도어락' 공효진 /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도어락'에 출연한 공효진이 스릴러나 공포 영화를 평소 잘 보지 못 한다고 털어놨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도어락'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 감독, 배우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가 참석했다.

평소 겁이 많은 편이라는 공효진은 "스릴러나 공포 영화를 많이 피하는 편이다. 후유증이 길면 한 달, 짧으면 몇 일, 눈만 감으면 섬광처럼 장면이 떠오르더라. 그런 영화를 잘 못 보기도 하다. 그래서 홍보하기가 더 어렵다. 관객에게 봐야 한다고 설득 해야 하니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저도 대본을 읽고나서 침대 밑이 찜찜하더라. 밑을 들여다봤다 누구와 눈이 마주치는 거 아닌가 싶더라. 상상의 공포라는 게 그렇게 만들더라. 침대 밑에 짐 같은 거 넣어놓고 몇일 지냈다"면서 촬영하면서 악몽도 많이 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찍고 나니까 트라우마나 후유증은 오히려 없었다. 찍으면서는 추워서 힘들었고 뻔하지 않은 상업 스릴러의 리액션을 하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 그게 드러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5일 개봉하는 '도어락'은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포를 그린 스릴러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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