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텔레콤 T1이 '마타' 조세형을 영입했다.
SKT T1은 26일 공식 SNS를 통해 "서포터 '마타' 조세형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SKT T1은 지난 20일 '페이커' 이상혁, '레오' 한겨레, '에포트' 이상호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후 22일 '칸' 김동하, '크레이지' 김재희, '클리드' 김태민, '하루' 강민승, '테디' 박진성을 영입한데 이어, '마타' 조세형까지 품에 안으며 '왕조 재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타' 조세형은 2014년 롤드컵에서 삼성 화이트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다. 2015년과 2016에는 LPL에서 활약했고, 2017년 LCK로 복귀해 kt 롤스터에서 2년간 뛰었다.
'마타' 조세형의 가세로 SKT T1은 칸, 크레이지-클리드, 하루-페이커-테디, 레오-마타, 에포트로 이어지는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SKT T1은 '플라이' 김상철 코치도 함께 영입했다고 전했다. '푸만두' 이정현, '벵기' 배성웅 코치와는 계약을 종료했다.
SKT T1은 "이정현 코치는 새로운 팀을 찾아 계속해서 e스포츠 지도자로 활약할 예정이며, 배성웅 코치는 휴식 후 군 입대를 준비할 계획"이라면서 "새로운 코치를 보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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