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조선왕릉역사영화제, 이순재-'신과함께' 원동연 대표 특별 토크콘서트
작성 : 2018년 11월 26일(월) 13:56

이순재, 원동연 / 사진=조선왕릉역사영화제 제공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조선왕릉역사영화제에 국민 배우 이순재와 '신과함께' 제작자 원동연 대표가 참석한다.

제2회 조선왕릉역사영화제측이 특별 프로그램 일정을 26일 공개했다.

조선왕릉역사영화제는 11월 29일부터 3일간 열린다. 해당 기간에는 '문정왕후' '대립군' '명당' '연산일기' 등 조선왕조를 다룬 8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총 4회의 관객과의 대화와 1회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는 조선왕릉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게끔 돕겠다는 영화제 취지의 하나로, 국민배우 이순재와 '대립군' '신과 함께' 시리즈 제작자 원동연 대표가 참석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29일 오전 9시 20분 영화 '문정왕후'(1967) 상영 후에는 배우 이순재와 함께 하는 사극영화 토크가 열린다. 이순재 배우는 최근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 국민배우다. 여태껏 정조, 영조, 진흥왕 등 왕 역할을 총 7번 맡은 바 있는 그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사극영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여기에 김인호 역사학자, 이종승 영화평론가도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를 더욱더 알차게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같은 날 저녁 7시 영화 '대립군'(2017) 상영 후에는 '대립군'을 비롯해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등을 탄생시킨 '천만 영화 제조기'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와 정윤철 '대립군' 감독, 오수창 역사학자, 강성률 영화평론가가 광해군 토크콘서트에 참여한다. '광해, 역사적 기록과 영화적 재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토크콘서트는 광해군에 대한 역사와 영화로 창작한 팩션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토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명당' 상영 후 백외준 향토사학자, 김석중 풍수지리학자, 배경식 역사학자, 송효정 영화평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토크를 나눌 예정이며, 영화제 폐막 날인 12월 1일 오후 3시에는 영화 '연산일기'(1987) 상영과 더불어 이익주 역사학자와 노광우 영화평론가가 '역사와 서사'를 주제로 토크를 이어가며 영화와 역사에 관해 관심이 높은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작품은 무료로 상영된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