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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결승골' 아스날, 본머스에 2-1 승리
작성 : 2018년 11월 26일(월) 00:23

오바메양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스날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결승골에 힘입어 본머스를 제압했다.

아스날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아스날은 8승3무2패(승점 27)로 5위를 유지했다. 4위 첼시(승점 28)와는 1점 차. 반면 본머스는 6승2무5패(승점 20)로 8위에 머물렀다.

이날 아스날은 오바메양과 알렉스 이워비, 헨릭 미키타리안을 공격의 선봉에 세웠다. 루카스 토레이라와 그라니트 자카가 중원을 지켰고, 좌우 날개에는 세야드 콜라시나치와 헥터 베예린이 자리했다. 롭 홀딩, 시코드란 무스타피, 소크라티스 파파스타소풀로스가 스리백을 이뤘고, 베른트 레노가 골문을 지켰다.

선제골은 아스날의 몫이었다.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콜라시나치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것이 본머스 제퍼슨 레르마의 발을 맞고 골대 안으로 향했다. 공이 워낙 빨리 아스미르 베고비치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었다.

하지만 본머스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데이비드 브룩스의 패스를 받은 조슈아 킹이 골대 구석을 노리는 왼발 슈팅으로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양 팀이 1-1로 맞선 채 종료됐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아스날이었다. 후반 22분 이워비의 절묘한 스루패스가 콜라시나치에게 연결됐다. 콜라시나치는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오바메양이 슬라이딩하며 마무리 지었다.

리드를 잡은 아스날은 이후 본머스의 반격을 실점 없이 저지하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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