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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터·이종현 20득점' 현대모비스, LG 꺾고 7연승
작성 : 2018년 11월 25일(일) 19:11

쇼터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25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90-79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15승3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LG는 10승8패로 4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와 이대성이 국가대표 차출로 빠졌지만, 쇼터가 20득점 10어시스트, 이종현이 20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LG를 제압했다. 양동근과 함지훈도 각각 14득점을 보탰다.

김종규가 대표팀에 차출된 LG에서는 메이스가 41득점 23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전반전까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모비스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 리드를 잡았지만, LG도 현대모비스를 사정권에 두고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함지훈과 양동근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쇼터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LG는 메이스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혼자 힘으로 코트의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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