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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강소휘 47점' GS칼텍스, KGC인삼공사에 역전승
작성 : 2018년 11월 25일(일) 18:10

이소영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꺾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GS칼텍스는 2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16 25-21 25-22)로 역전승했다.

GS칼텍스는 7승2패(승점 20)를 기록하며 IBK기업은행(승점 18)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4승5패(승점 13)로 5위에 머물렀다.

이소영과 강소휘는 각각 24점, 23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표승주도 15점을 보탰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알레나가 22점, 최은지가 15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GS칼텍스는 알레나를 앞세운 KGC인삼공사의 공세에 1세트를 21-25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자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알리 없이 국내 선수들만으로 경기에 나서는 승부수를 던졌다. 승부수는 적중했다. 이소영과 강소휘가 맹활약하며 2세트를 25-16, 3세트를 25-21로 연달아 따냈다.

궁지에 몰린 KGC인삼공사는 4세트에서 마지막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세트 중반 이후 조금씩 점수 차이를 벌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결국 4세트도 GS칼텍스가 승리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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