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를 상대로 이틀 연속 리드를 이어갔다.
팀 LPGA는 24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대회 둘째 날 포섬(두 명의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매치플레이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 승점 4점을 더했다.
첫날 포볼 매치플레이에서 3.5-2.5로 앞섰던 팀 LPGA는 둘째날 2점을 더하는데 그친 KLPGA에 7.5-4.5로 앞서 나갔다.
LPGA 박인비-이정은5와 KLPGA 이승현-최헤젠, LPGA 유소연-다니엘 강과 KLPGA 조정민-이소영이 각각 무승부를 기록했다.
LPGA는 박성현-이민지가 장하나-이다연에 2홀 차로 승리를 거뒀고, 리디아 고-제니퍼 송은 김지영2-김지현2에게 3홀 차로 앞서며 점수를 챙겼다. 전인지-신지은도 김지현-오지현을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KLPGA는 김아림-이정은6이 LPGA 이미향-최운정을 4홀 차로 잡아낸 것에 위안을 삼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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