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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라모스, 도핑 의혹 제기…레알·UEFA 입장은 "사실 무근"
작성 : 2018년 11월 24일(토) 11:05

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 / 사진= 레알 마드리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스페인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약물을 복용했고, 유럽축구연맹(UEFA)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측은 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독일 '슈피겔'은 24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폭로 사이트 '풋볼리크스'의 제보를 바탕으로 "라모스가 지난해 6월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반도핑 규정을 위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라모스의 도핑 테스트 결과 스테로이드 계열의 소염제 댁사메타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하며 "UEFA가 라모스의 도핑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고, 징계도 내리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당시 라모스는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1 승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의혹이 제기되자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측은 이를 반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성명을 내고 "라모스는 반도핑 규정을 위반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UEFA 역시 "도핑 결과를 은폐했다는 근거 없는 주정을 강력히 부정한다"라며 '슈피겔'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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