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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기억을 돌려줄 기회" 다짐 지킨 필 미켈슨, 타이거 우즈 잡고 900만 달러 차지
작성 : 2018년 11월 24일(토) 10:32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우즈는 그간 내 숱한 기록을 깨뜨린 선수다.그 동안 수없이 패했던 기억을 되돌려줄 기회다."

필 미켈슨이 경기 전 자신이 뱉었던 말을 지켜냈다. 미켈슨이 타이거 우즈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기며 900만 달러, 한화 약 101억원의 상금도 챙겼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레프티' 필 미켈슨의 일대일 대결 '더 매치'가 2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크리크 골프장에서 열렸다. 미켈슨이 연장 22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자가 됐다.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켈슨은 "우즈는 그간 내 숱한 기록을 깨뜨린 선수다.그 동안 수없이 패했던 기억을 되돌려줄 기회다."라며 승리를 약속했다.

미켈슨은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오며 자신의 말을 지켜냈다. 18홀까지 동률을 이뤄 연장전이 치러졌고, 연장도 22홀까지 흘렀다. 우즈의 퍼팅이 빗나가며 미켈슨에게 기회가 왔다. 미켈슨은 4피트 2인치 거리의 퍼팅을 성공시키며 승자가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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