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승우 선제골 기점' 베로나, 팔리르모와 1-1 무승부
작성 : 2018년 11월 24일(토) 09:01

이승우 / 사진= 헬라스 베로나 트위터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이승우가 선발로 출전해 선제골의 기점을 만들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베로나는 2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13라운드서 팔레르모와 1-1로 비겼다.

이날 이승우는 한 달여 만에 선발 출장했다. 드리블 돌파로 팀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인상적인 장면도 만들어냈다. 이승우는 전반 32분 선제골 상황에서 기점 역할을 했다. 중앙에서 역습을 시작한 이승우는 상대 수비수 두 명을 드리블로 제치고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의 라이데르 마투스에게 패스했다. 마투스는 사무엘 디 카르미네에게 공을 연결했고, 디 카르미네가 득점을 만들어 냈다.

이승우는 공수 양면에서 활발히 움직였다. 후반 15분에는 경합 과정에서 파울한 후 주심에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후 베로나는 팔레르모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승우는 후반 39분 잠파올로 파치니와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끝마쳤다. 베로나는 추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