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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황소' 박스오피스 1위, '보헤미안 랩소디' 독주 저지
작성 : 2018년 11월 23일(금) 09:08

'성난황소' 포스터 / 사진=쇼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영화 '성난황소'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보헤미안 랩소디'의 독주를 저지했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성난황소'(감독 김민호·제작 BA엔터테인먼트)는 개봉일 하루 977개 스크린에서 13만568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2만237명을 기록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정체불명의 납치범 기태(김성오)에게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내용을 담은 액션 영화다.

2위로 내려간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제작 이십세기폭스)는 이날 하루 1026개 스크린에서 관객수 13만167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68만9067명을 기록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전설적 밴드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뒷이야기를 담았다.

박스오피스 3위에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감독 데이빗 예이츠·제작 워너브러더스)가 아름을 올렸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신비한 동물사전'의 다음 이야기로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뉴트의 활약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힌 더욱 강력해진 마법 액션이 담긴 영화로 한국 배우 수현이 출연해 주목받았다.

4위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제작 필름몬스터)이 차지했다. '완벽한 타인'은 이날 839개 스크린에서 하루 5만119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62만3018명을 기록했다. 지난 31일 개봉한 '완벽한 타인'은 한 자리에 모인 세 커플이 각자의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재규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서진, 유해진, 염정아, 조진웅, 김지수 등이 출연했다.

5위 자리에는 전날 개봉한 '베일리 어게인'(감독 라세 할스트롬)이 올랐다. '베일리 어게인'은 네 번 다시 태어난 개 베일리가 모든 생의 기억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 만나는 인생과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라이프 어드벤처 영화다.

박스오피스 6위는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누적관객수 26만9065명)이, 7위는 사도 바울과 초대 교회 성도들의 감동적 삶을 그린 '바울'(누적관객수 18만1496명)이, 8위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이범수 주연 영화 '출국'(누적관객수 6만2563명)가 차지했다.

9위에는 IMF 사태를 다룬 28일 개봉 예정 영화 '국가 부도의 날'(누적관객수 1만508명)이, 10위에는 삼 남매를 키우는 마를로(샤를리즈 테론)와 보모 툴리(맥켄지 데이비스)의 이야기를 그린 '툴리'(누적관객수 1만6187명)가 올랐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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