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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hot] IMF 위기 다룬 '국가부도의 날' 外 다양한 시대 담은 영화들
작성 : 2018년 11월 23일(금) 09:07

'국가부도의 날' 포스터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11월 마지막주 극장가에는 1997년 한국을 다룬 '국가부도의 날'을 비롯해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외 영화들이 개봉한다. 중세 영국의 의적이 주인공인 '후드', 해커 조직에 맞서는 여성 영웅이 등장하는 '거미줄에 걸린 소녀', 제1차 세계대전 중 4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저니스 엔드' 등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가부도의 날' - 다양한 시점으로 보는 1997년 IMF 외환위기



28일 개봉하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제작 영화사 집)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등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을 비롯해 세계적인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이 열연을 펼친다. 이들은 1997년 당시 각 분야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위기에 맞서는 인물들의 모습을 표현해 이를 보는 관객들이 당시의 애환을 돌아보게 한다. 러닝타임은 114분이다.

◆'후드' - 태런 에저튼이 보여주는 신개념 로빈 후드


'후드' 포스터 / 사진=누리픽쳐스 제공


28일 개봉하는 '후드'(감독 오토 바서스트)는 허세 충만 스무살 귀족 청년 로빈이 후드를 쓴 동료들과 함께 통쾌하게 세상에 맞서 싸우는 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극 중 철부지 귀족 청년 로빈 후드 역을 맡은 태런 에저튼과 그를 영웅으로 거듭나도록 돕는 스승 리틀 존으로 분한 제이미 폭스의 연기 호흡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활 액션이 볼거리다. '킹스맨'의 태런 에저튼이 젊고 유쾌한 21세기형 로빈 후드를 보여준다. 러닝타임은 116분이다.

◆'거미줄에 걸린 소녀' - 디지털 전쟁에 맞서는 여성 영웅


'거미줄에 걸린 소녀' 포스터 / 사진=소니픽쳐스 제공


28일 개봉하는 '거미줄에 걸린 소녀'(감독 페데 알바레즈·제작 컬럼비아 픽처스)는 베일에 가려진 해커 리스베트가 세계를 위협하는 국제 해커 범죄 조직에 맞서 거대한 디지털 전쟁을 벌이는 액션 스릴러 영화다. 전세계 1억 명의 독자를 열광케 한 스웨덴 소설가 다비드 라게르크란츠의 베스트셀러 소설 '거미줄의 소녀'가 원작이다. '퍼스트맨'에서 인상깊은 모습을 선보인 클레어 포이가 리스베트 역으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펼친다. 러닝타임은 117분이다.

◆'저니스 엔드' - 제1차 세계대전의 최후 4일간의 여정

'저니스 엔드' 포스터 /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영화 '저니스 엔드'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최전방 참호에 놓인 세 남자의 4일간 겪는 운명과 선택을 그린 전쟁 드라마다. 죽음의 공포 앞에 드러나는 인간의 불안한 심리, 나약함을 보여준다. 토론토국제영화제, 런던국제영화제, 북경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으며 언론, 평단,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동명의 스테디셀러 희곡이 원작이다. 28일 개봉하며 러닝타임은 107분이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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