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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 29득점' LG, 접전 끝 삼성 격파
작성 : 2018년 11월 22일(목) 21:38

메이스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6연패 수렁에 몰아넣었다.

LG는 22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4-78로 승리했다.

홈 5연승을 달린 LG는 10승6패를 기록하며 부산 KT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반면 삼성은 4승1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제임스 메이스는 29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조쉬 그레이가 16득점 7리바운드, 김시래가 11득점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유진 펠프스가 30득점 9리바운드, 문태영이 16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삼성이었다. 이관희와 펠프스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문태영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쿼터를 26-18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LG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그레이가 빠른 공격으로 삼성의 수비를 흔들었고, 메이스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순식간에 추격에 성공한 LG는 41-38로 역전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시소게임이 전개됐다. LG가 유병훈의 외곽포로 차이를 벌리는 듯 싶었지만, 삼성도 차민석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60-57. LG가 단 3점 앞서 있었다.

결국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LG는 그레이와 김시래의 속공으로 다시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삼성은 펠프스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LG도 메이스가 맹활약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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