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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더블더블' 모비스, 원정서 오리온 제압…선두 질주
작성 : 2018년 11월 21일(수) 21:13

라건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원정에서 제압했다.

모비스는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오리온을 93-82로 꺾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시즌 13승3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오리온은 시즌 4승12패로 공동 9위가 됐다.

이날 모비스 라건아는 2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양 팀은 1쿼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포문을 연 쪽은 오리온이었다. 오리온은 먼로의 선취점을 시작으로 한호빈과 최승욱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모비스는 라건아의 호쾌한 덩크 이후 연속 2득점과 깨끗한 3점포로 맞불을 놨다.

2쿼터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쪽은 모비스였다. 모비스는 이대성과 섀넌 쇼터가 상대 골밑을 공략하는 가운데 라건아의 득점력까지 더해지며 근소한 리드를 점했다. 모비스는 이대성의 외곽슛까지 터지며 상승세를 탔다.

모비스는 3쿼터에도 아슬아슬한 리드를 유지했다. 모비스는 라건아, 쇼터, 이대성이 계속해서 공격을 주도하며 먼로를 앞세운 DB에 좀처럼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모비스는 3쿼터를 71-63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모비스는 4쿼터에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오리온의 추격을 따돌렸다. 모비스는 경기 막판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으며 승리를 쟁취했다.

경기는 모비스의 93-82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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