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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오렌지족 류덕환부터 한국은행 총장 권해효까지
작성 : 2018년 11월 21일(수) 09:32

김홍파 송영창 권해효 조한철 류덕환 박진주 장성범 / 사진=영화 '국가부도의 날'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김홍파, 송영창, 권해효, 조한철, 류덕환, 박진주, 장성범까지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완성시킨 충무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집합이 눈길을 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제작 영화사 집) 측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 대체불가 존재감의 조연 배우들을 21일 소개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의 조합은 물론 세계적인 배우 뱅상 카셀의 첫 한국영화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공작', '암살', '내부자들' 등 매 작품 다른 캐릭터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온 배우 김홍파는 경제 위기 속에서 IMF 협상을 통해 국가부도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 믿는 한국 정부의 새 경제수석 역으로 분해 인상적인 존재감을 남긴다.

영화 '베테랑', '더 킹', '남한산성'에서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송영창은 '국가부도의 날'에서 위기를 일생일대의 기회로 이용하려는 윤정학(유아인)에게 투자하는 노신사 역으로 등장한다. 드라마 '신의 퀴즈' 시리즈 등에서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사랑받는 배우 류덕환 또한 윤정학의 베팅에 투자하는 오렌지족 역으로 등장해 캐릭터를 십분 살려내는 연기를 펼치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맡은 역할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여 온 권해효는 한국은행 총장 역으로 분해 현실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과 함께 국가부도 위기를 막기 위해 함께 고군분투하는 통화정책팀원들을 연기한 배우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과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등의 작품을 통해 입증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 받은 조한철은 극 중 한시현을 도와 통화정책팀을 이끄는 이대환 역을 맡아 듬직하고 의리깊은 인물의 면모를 드러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영화 '써니', 드라마 '질투의 화신' 등 개성 강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박진주는 강윤주 역으로, 영화 '군함도', '너의 결혼식'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장성범은 박진 역을 맡아 완벽한 팀워크를 이룬다.

1997년 국가부도의 위기를 다룬 신선한 소재와 더불어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이처럼 빈틈없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활약이 더해진 '국가부도의 날'은 1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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