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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지옥 세계 직접 체험하라, 덱스터 VR콘텐츠 정식 출시
작성 : 2018년 11월 21일(수) 09:19

신과함께 VR / 사진=덱스터 스튜디오 제공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지옥 세계를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김용화 감독의 덱스터 스튜디오 측이 직접 제작한 VR 라이드 필름 '신과함께VR-지옥탈출'이 오프라인 플랫폼에 정식 출시됐다고 21일 알렸다.

덱스터 스튜디오가 제작한 '신과함께VR-지옥탈출'은 국내 최초 쌍천만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주요 배경인 저승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콘텐츠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이번 콘텐츠를 '신과함께VR-지옥탈출'이라는 새로운 제목과 함께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객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인다. '신과함께VR-지옥탈출'은 국내를 비롯해 VR 하드웨어 전문 업체인 상화와 함께 마카오에 첫 선을 보이며 해외 시장에도 점차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신과함께VR-지옥탈출'은 VR 라이드 필름 형식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로 제작됐다. 7개의 지옥과 저승세계 중 일부인 한빙협곡, 살인지옥, 검수림, 초군문 등을 가상현실로 새롭게 제작했으며, 스토리 역시 망자가 되어 저승세계에 오게 된 주인공이 이승으로 돌아가기 위한 지옥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으로 재구성됐다. 기획 단계부터 모션 시뮬레이터의 움직임을 적극 반영해 엔터테이닝 요소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배우들이 동일한 캐릭터로 직접 출연해 시각적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덕춘 역의 김향기는 VR콘텐츠의 스토리에 걸맞게 새로운 연기를 실제로 촬영, 가상현실 속에서 덕춘의 실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며, 해원맥의 주지훈은 목소리 더빙을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는 미처 담기지 못했던 디지털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국내의 우수한 콘텐츠가 지닌 부가가치를 극대화 시켜 웹툰, 영화, 게임, VR 등 2차 콘텐츠로 재가공하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신과함께VR-지옥탈출'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원작 웹툰인 '신과함께'에서 영화, 그리고 VR콘텐츠까지 OSMU(원소스멀티유즈)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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