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박스오피스 '보헤미안 랩소디' 1위 굳건…누적 관객 340만 돌파
작성 : 2018년 11월 21일(수) 09:19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날 하루 1109개 스크린에서 13만47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40만412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제작 이십세기폭스)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전설적 밴드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뒷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위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차지했다. 1위를 유지하다 이틀 전 '보헤미안 랩소디'에 자리를 내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감독 데이빗 예이츠·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1321개 스크린에서 하루 7만217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68만555명을 기록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다음 이야기를 그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뉴트의 활약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힌 더욱 강력해진 마법 액션을 담고 있다. 에디 레드메인, 조니 뎁 등 호화로운 캐스팅을 비롯해 한국 배우 수현의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3위에는 '완벽한 타인'이 올랐다.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제작 필름몬스터)은 863개 스크린에서 하루 6만967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49만7397명을 기록했다.

'완벽한 타인'은 한 자리에 모인 세 커플이 각자의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동명의 이탈리아 영화 'Perfetti sconosciuti'를 리메이크했다.

박스오피스 4위는 '툴리'다. 68개 스크린에서 하루 1만1866을 모아 누적관객수 1만3166명을 기록했다. 22일 개봉하는 '툴리'(감독 제이슨 라이트맨·배급 리틀빅픽쳐스)는 삼 남매 육아를 도맡아 하는 마를로(샤를리즈 테론)가 자신 앞에 찾아온 완벽한 야간 보모 툴리(맥켄지 데이비스)로 인해 잊고 있던 자신을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가 5위를 차지했다. 178개 스크린에서 하루 1만53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5만6731명을 기록했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를 가장 가까이에서 담은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다.

이날 6위는 '출국'이 차지했다. '출국'(감독 노규엽·제작 디씨드)은 274개 스크린에서 하루 820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만2768명을 기록했다. 1986년 베를린에 유학 중이던 평범한 경제학자 영민(이범수)이 자신과 가족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북으로 가는 선택을 한 뒤 실수임을 깨닫고 탈출을 시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전한다.

박스오피스 7위는 사도 바울과 초대 교회 성도들의 감동적 삶을 그린 '바울'(누적관객수 17만1604명)이, 8위는 마동석, 김새론 주연의 스릴러 '동네사람들'(누적관객수 45만4229명)이, 9위는 22일 개봉하는 마동석 주연의 '성난황소'(누적관객수 8만3203명)가 가져갔다.

아울러 10위에는 지난달 15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누적관객수 3만9167명)가 이름을 올렸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