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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블비' 헤일리 스테인펠드, '비긴 어게인' 속 마크 러팔로 딸이 벌써 주연을?
작성 : 2018년 11월 20일(화) 15:10

'범블비' 헤일리 스테인펠드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영화 '범블비'가 크리스마스 개봉을 확정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범블비와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주인공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범블비'(감독 트래비스 나이트·제작 디보나벤투라 픽처스)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초대형 스펙터클을 그린 영화로, 범블비와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는 주인공 찰리 역할의 헤일리 스테인펠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범블비에게 특별한 이름을 지어주는 찰리 역을 맡아 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화려한 액션 스펙터클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세계적인 거장 코엔 형제의 눈에 띄어 1만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더 브레이브'에 발탁되는 동시에 14세라는 어린 나이에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비긴 어게인'에서는 극 중 댄(마크 러팔로)의 딸 바이올렛 역으로 등장해 국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화를 위해 기타를 배워 직접 연주하는 열정을 보여 키이라 나이틀리로부터 놀라운 재능을 가졌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여기에 '지랄발광 17세'에서는 유쾌하지만 조금은 유별난 성격의 17세 소녀 네이딘 역을 맡아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공감대 넘치는 연기를 선사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렇게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받은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이번에는 '범블비'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전형적인 프랜차이즈의 틀을 깬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필두로 '범블비'를 완성하고자 했던 책임 프로듀서 스티븐 스필버그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찰리 캐릭터를 탄생시켰고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주인공으로 낙점되며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에게 이름을 지어주며 특별한 감성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범블비가 자신의 비밀과 정체를 깨닫고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소화했다. '범블비'의 프로듀서 보나벤츄라는 헤일리 스테인펠드의 연기력에 대해 "얼마나 연기력이 뛰어난지 깜짝 놀랐다. 촬영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완벽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는 없었다"며 찬사를 보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탁월한 연기력뿐만 아니라 자신의 곡 '스타빙(Starving)' 등을 통해 빌보드 싱글 차트를 휩쓸며 가수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발표한 싱글 ‘케피탈 레터스(Capital Letters)'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해방'의 OST로 발매돼 많은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 4일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18 MTV EMAs'의 사회를 보며 '범블비'의 사운드 트랙인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를 처음으로 선보여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연기는 물론 사운드 트랙까지 참여한 헤일리 스테인펠드와 범블비의 완벽 '꿀케미'를 선사할 영화 '범블비'는 올해 크리스마스 개봉 예정이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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