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뷰티 업계 새로운 트렌드는 콜라보레이션이다. 패션 디자이너에 유명인사 심지어 애완용 고양이까지 화장품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SK-II가 송자인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쿨링 파우치'를 선보인다. 여름의 하늘과 바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보온/보냉 기능을 겸비한 특수 소재를 안감에 사용했다. 크기가 커서 파우치로도 손색없다. 일정 금액이상 구매할 경우 소진 시까지 증정하는 상품이다.
송자인은 '자인 바이 자인 송' 브랜드를 전개하는 패션 디자이너다. 2004년 론칭 이후 우아한 여성복 라인으로 주목 받았다. 뉴발란스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스포츠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맥이 영국에서 유명한 모녀 섀론 오스본과 켈리 오스본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섀론 & 켈리 오스본' 컬렉션을 선보인다. 레드와 바이올렛 패키지에 각자의 필체가 담겨있다. 립펜슬, 블러쉬, 아이팔레트 등으로 구성됐다.
오스본 모녀는 영국 출신 헤비메탈 가수 오지 오스본의 아내와 딸이다. 개성있는 외모와 거침없는 성격으로 영국에서 이슈메이커로 불린다.
라네즈가 푸시버튼과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LANEGE MEETS FASHION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푸시버튼 2014년 F/W 메인 패턴으로 패키지를 장식했다. 립스틱 4종, 비비 쿠션, 아이섀도로 구성됐다.
푸시버튼은 박승건 디자이너의 브랜드다. 2003년 론칭 이후 독특하고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슈에무라가 칼 라거펠트의 애완용 고양이 ‘슈페트’와 협업했다. 프로젝트 ‘슈페트 바이 칼 라거펠트 포 슈에무라(Shupette by Karl Lagerfeld for shu uemura)’를 전개한다.
슈페트는 칼 라거펠트와 늘 함께하는 애완용 고양이이다. 흰 털과 푸른 눈을 가진 샴 고양이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까다롭고 예민한, 전형적인 패션 피플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등재됐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