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스윙키즈' 레트로 포스터,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오합지졸 댄스팀
작성 : 2018년 11월 20일(화) 11:15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오합지졸 댄스단이 관객을 찾는다.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제작 안나푸르나필름)의 3차 레트로 포스터가 20일 공개됐다.

영화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작품.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력과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인기를 끈 강형철 감독의 4년만의 신작이며 도경수가 주연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3차 레트로 포스터는 오합지졸 댄스단의 주 연습 공간인 강당 건물 앞에 마치 기념 사진을 촬영하듯 나란히 선 스윙키즈의 모습을 재치있게 포착해냈다. 댄스단의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도경수)를 중심으로 카리스마 리더 잭슨(자레드 그라임스)과 각기 다른 목적으로 한 팀이 된 양판래(박혜수), 강병삼(오정세), 샤오팡(김민호)의 모습은 마치 처음 사진을 찍는 듯 긴장한 포즈와 상반되는 활짝 웃는 표정으로 친근함을 전한다.

또한 머리 스타일부터 옷차림은 물론 국적과 언어까지 모든 것이 다르지만 같은 탭슈즈를 신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캐릭터들이 한 팀이 되어가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온 세상을 들썩이게 할 그들이 온다"는 카피가 기대감을 모은다. 포로수용소 내 탭댄스팀이라는 색다른 소재의 영화 '스윙키즈'는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