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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황소' 마동석표 액션 통했다, 해외 선판매 쾌거 '해외반응 폭발적'
작성 : 2018년 11월 20일(화) 09:57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마동석의 성난 액션이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제작 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 측이 해외 선판매 소식을 20일 전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아내 지수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앞서 1020 사전 모니터 평점 4.3점 기록 경신과 함께 언론의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성난황소는 칸 필름마켓에서 최초 소개된 이후 많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BIFF 아시안필름마켓에서도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바이어들의 문의 쇄도가 이어진 바 있다.

그 결과 북미,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아시아(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선판매 쾌거를 이뤘다. 특히 북미와 대만은 11월 30일 국내와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

더불어 배급사 쇼박스 해외팀은 최근 진행된 미국 AFM에서 "유럽과 남미 등의 국가와도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성과에는 단연 마동석표 액션에 대한 만족감이 가장 크게 차지했다. 북미 배급사 Well Go USA의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Doris Pfardrescher)는 "'부산행'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마동석은 숨이 멎을 듯한 액션 영화에서도 유머와 온기를 불어넣는 능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되었다. '성난황소' 역시 예외가 아니"라고 표하며 해외 흥행에 대한 긍정적인 예감을 표했다. 또한 대만 배급사 Moviecloud의 관계자 역시 "관객들의 쾌감을 완벽 충족시키는 마동석의 액션"이라 극찬했다.

마동석의 성난 액션에 이 같은 열광적인 해외 반응이 잇따르고 있고 현재 추가 선판매 문의까지 쇄도하고 있는 상황. 마동석만이 가능한 '글로벌 핵주먹 액션'의 열기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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