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짱구가 역대급 악당과 맞선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감독 타카하시 와타루)측이 역대급 악당 돈빵빵 캐릭터를 20일 소개했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은 떡잎마을 방범대 친구들이 전설의 쿵후말랑말랑권을 터득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블랙판다 라면 일당들의 음모를 막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시리즈에 등장하는 역대급 악당 돈빵빵 캐릭터는 블랙판다 라면으로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인물이다. 블랙판다 라면을 먹은 사람들은 점점 난폭 증상을 보이고 짱구 동생 짱아마저 난폭하게 변해버린 상황.

한 번만 먹어도 중독되는 의문의 라면은 중국인 거리 아이야 타운을 넘어 떡잎마을까지 퍼져나가고, 사람들은 점점 더 난폭해져 마을의 평화를 위협하기에 이른다. 목적대로 큰돈을 번 돈빵빵은 아이야 타운에 지하 1층부터 지하 60층까지는 라면공장, 지상 1층부터 60층까지는 블랙판다 라면 전용 식당으로 이뤄진 블랙판다 라면 빌딩을 세운다.

돈빵빵은 24시간 365일 공장을 풀가동시키며 더 많은 사람들을 라면에 중독시키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방해하는 이들은 손가락 단 한 개로 무력화시키며 어마무시한 파워와 극악무도함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이 역대급 악당을 막고 아이야 타운과 마을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짱구를 비롯한 떡잎마을 방범대는 전설의 쿵후말랑말랑권을 본격적으로 연마하게 된다.




돈빵빵은 압도적인 크기의 몸집을 자랑하며,거대한 판다 모형의 로봇까지 동원하여 이들을 공격한다. 과연 짱구와 떡잎마을 방범대가 말랑말랑권의 아홉 가지 기술과 중국에서의 마지막 신공까지 얻어 돈빵빵과 블랙판다 라면을 물리칠 수 있을지 12월 극장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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