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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뱅·울프·블랭크 등 7명과 계약 종료…리빌딩 예고
작성 : 2018년 11월 20일(화) 09:00

SK텔레콤 T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역대 최고의 봇 듀오 '뱅' 배준식과 '울프' 이재완이 SK텔레콤 T1을 떠난다.

SKT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배준식과 이재완, '블랭크' 강선구와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배준식과 이재완은 2013년 10월 입단해 5년 동안 SKT의 바텀 라인을 책임졌으며, 2015, 2016년 롤드컵 연속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언제나 든든한 플레이로 SKT '최후의 보루'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2017 LCK 서머 스플릿 이후로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롤드컵에서의 부진이 아쉬웠다. 배준식은 2018 LCK에서 부활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재완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결국 배준식과 이재완은 2018시즌을 끝으로, 정든 SKT를 떠나게 됐다. SKT는 대규모의 리빌딩을 통해 이들의 빈 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T는 이들 외에도 "'운타라' 박의진, '트할' 박권혁, '블라썸' 박범찬, '피레안' 최준식과의 계약도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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