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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네이션스리그 4강 진출…독일, 무승·리그B 강등
작성 : 2018년 11월 20일(화) 08:59

네덜란드 / 사진= 네덜란드 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네덜란드가 독일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네이션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20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1조 독일과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5분 전 2골을 터트리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이날 무승부로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프랑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네덜란드는 포르투갈과 스위스, 잉글랜드와 네이션스컵 4강전을 치른다.

독일은 전반 8분 티모 베르너, 전반 19분 르로이 자네에게 연속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네덜란드는 후반 40분이 되어서야 만회골을 터트렸다. 크빈시 프로메스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터닝슈팅으로 추격에 나섰다. 후반 45분에는 버질 판 다이크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네이션스컵 4강으로 올려놨다.

한편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2무 2패 무승으로 A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리그B로 강등됐다. 아이슬란드, 폴란드, 크로아티아도 리그B로 향했다.

리그B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덴마크가 리그A로 승격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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