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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송강호 "여름에 개봉하려다 12월 변경한 이유"
작성 : 2018년 11월 19일(월) 11:12

'마약왕' 송강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마약왕'에 출연한 송강호가 개봉 시기가 변경된 이유를 털어놨다.

1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소진, 조정석, 송강호, 배두나, 김대명이 참석했다.

송강호는 "원래 '마약왕'이 여름에 개봉을 하려다 영화의 분위기나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12월로 정해진 것 같다. 기다리신 분도 계시고 저희들도 후반 작업을 더 탄탄하게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완성된 작품은 우민호 감독님의 심혈이 기울여진 작품이 아닐까 싶다. 완성작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마약왕'에 대해 "이두삼이 가공된 인물이지만 0년대를 풍미했던 어두우면서도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사회상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두삼을 통해 암울해지만 그 시대를 관통하면서 열심히 살아온 우리의 이웃도 볼 수 있다. 최대한 사실적인 느낌으로 접근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하며 기대를 높였다.

12월19일 개봉하는 '마약왕'은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이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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