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32위로 내려앉았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하며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는 공동 21위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임성재는 전반에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11, 12번 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14,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싶었지만, 17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배상문은 5언더파 207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한편 찰스 하웰 3세(미국)는 16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제이슨 고어(미국)와 카메론 챔프(미국)가 15언더파 197타로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