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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이 36점' 기업은행,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 제압
작성 : 2018년 11월 17일(토) 21:42

어나이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IBK기업은행이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했다.

기업은행은 17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도로공사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3-2(25-15, 19-25, 21-25, 25-22, 15-11)로 승리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시즌 4승3패가 됐다. 도로공사는 시즌 4승4패가 됐다.

이날 기업은행 어나이는 36점을 뽑아내며 경기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예림 역시 22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기업은행은 1세트를 선취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연달아 2,3세트를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기업은행은 4세트를 공방전 끝에 승리해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기업은행은 5세트 어나이의 득점과 박상미의 서브 에이스 그리고 김희진의 블로킹으로 승기를 잡았다. 결국 기업은행은 리드를 잃지 않으며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기업은행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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