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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 25점' 오리온, KGC 제압…10연패 뒤 2연승
작성 : 2018년 11월 17일(토) 21:25

허일영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2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17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3-85로 이겼다.이로써 오리온은 10연패 뒤 2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4승11패를 기록했다. KGC는 2연패 수렁에 빠져 시즌 9승6패가 됐다.

이날 오리온 허일영은 홀로 25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 팀은 초반부터 엎치락 뒤치락 싸움을 반복하며 접전을 펼쳤다. KGC가 달아나자 오리온은 이내 역전을 일궈냈다. 하지만 KGC는 18-17 한 점 앞선 채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비슷한 흐름이 전개됐다. 오리온은 24-28로 뒤진 상황서 허일영이 3점포를 연달아 세 방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반등시켰다.

오리온은 3쿼터 최진수의 3점포와 김강선의 연속 득점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KGC 컬페퍼의 맹활약에 주춤하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컬페퍼는 3쿼터에만 21점을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그러나 오리온에는 허일영이 있었다. 허일영은 4쿼터 3점포로 동점을 만들어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오리온은 한호빈과 최승욱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경기는 오리온의 93-85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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