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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김혜수·유아인 등, 강렬 캐릭터 포스터 공개
작성 : 2018년 11월 16일(금) 18:40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유아인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 배우들이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16일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제작 영화사 집) 측은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1997년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서로 다른 선택을 한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눈빛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당시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안시현으로 분한 김혜수는 국가부도를 돌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흔들림 없는 눈빛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국가부도의 날'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국가부도의 위기를 예견한 후 역베팅을 위해 사표를 던진 금융맨 윤정학 역을 연기한 유아인은 국가 위기가 일생일대의 기회임을 확신하는 자신에 찬 표정과 힘 있는 눈빛으로 진취적 욕망을 내보이고 있다. 이어 허준호는 위기 속에서도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든 버텨보려는 갑수의 절박함을 표현했고, 재정국 차관 역의 조우진은 단호하고 위압적인 존재감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IMF 총재 역으로 분한 뱅상 카셀이 한국 정부와 악수하는 순간을 포착한 포스터에는 "우리는 좋은 협상 파트너가 될 것 같군요"라는 카피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뱅상 카셀은 여유로우면서도 냉정한 표정으로 긴장감을 배가한다.

'국가부도의 날'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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