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가 스페인을 상대로 0-6 참패 의 설욕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는 16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크레브에의 스타디온 마크시미르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그룹 5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9월 12일 스페인에 0-6 참패를 당했던 크로아티아는 이날 승리로 완패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후반 9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스페인은 후반 11분 다니 세바요스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크로아티아는 후바 24분 틴 예드바이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서 나갔으나 스페인도 세르히오 라모스의 페널티킥으로 추격했다.

무승부가 유력하던 후반 추가시간, 크로아티아는 예드바이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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