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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폭행 사건, 목격자 "여성 일행이 먼저 소란"(뉴스룸)
작성 : 2018년 11월 15일(목) 20:43

이수역 폭행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이수역 폭행 사건에 대한 목격자의 진술이 공개됐다.

15일 저녁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프로그램 '뉴스룸'은 서울 동작구의 한 주점에서 발생한 '이수역 폭행' 사건에 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4시쯤 서울 사당동의 한 주점에서 남녀 일행 간 폭행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20대 남성 3명과 여성 2명을 쌍방 폭행으로 입건했다.

이수역 폭행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여성 측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남성 일행이 인신공격과 함께 자신들을 때렸다며 여성 중 한 명은 남성이 발로 차 계단에 머리를 부딪혔다고 주장했다. 반면 남성 측은 여성 일행이 먼저 시비를 걸었고 싸움을 피하려다 여성이 다쳤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가 여성들이 먼저 소란을 피웠다고 진술했고 가게 내부 CCTV 확인 결과 신체 접촉은 여성들이 먼저 했다고 밝힌 상태다.

논란이 커지면서 경찰은 당사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지만 양측 모두 변호사 선임 등을 이유로 조사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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