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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박서준·안성기·우도환, 40초 영상만으로 18개국 선판매
작성 : 2018년 11월 15일(목) 13:32

'사자' 박서준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영화 '사자'가 40초 영상만으로 18개국에 선판매했다.

'사자'(감독 김주환·제작 콘텐츠케이)는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지닌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사제 안 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근 세계 3대 콘텐츠 마켓 중 하나로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에서 '사자'의 40초 프로모 영상이 공개돼 전 세계 바이어들의 뜨거운 기대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지난 8월 14일 크랭크인 한 '사자'는 촬영 진행 중에 단 40초 분량의 짧은 영상만으로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라오스,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의 아시아 각국을 비롯해 독일,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리히텐슈타인, 스위스의 유럽 전역에 이르기까지 총 18개국 선판매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해외용 스틸에서는 격투기 세계 챔피언이자 강력한 악(惡)에 맞서게 되는 인물인 용후로 분한 박서준의 강렬한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서준은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과 원망을 갖게 된 격투기 세계 챔피언이자 안 신부와 함께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용후를 연기하며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국민배우 안성기가 연이어 발생하는 부마자들을 보며 강력한 배후의 존재를 직감하고 이를 쫓는 구마사제 안 신부 역으로, 우도환이 상대의 약점을 꿰뚫고 이용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비밀스러운 인물 지신 역을 맡아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자'는 현재 촬영 중으로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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