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5-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2연승과 함께 10승 3패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2위 안양 KGC인삼공사(9승 4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라건아가 25점 10리바운드, 새넌 쇼터가 20점 10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대성이 3점 슛 5개를 모두 림에 꽂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전주 KCC에 75-7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8승 6패로 5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4쿼터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머피 할로웨이의 3점 플레이로 69-69 동점을 만들었고, 73-73 동점 상황이던 경기 종료 2.6초 전 정효근의 골밑 슛이 터지며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할로웨이가 14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버저비터를 넣은 정효근은 8득점 중 7점을 4쿼터에 몰아 넣으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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