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레스터 동화 집필한 라니에리, 풀럼 소방수로 출격
작성 : 2018년 11월 14일(수) 20:18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 사진= 풀럼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레스터시티의 동화같은 우승을 만들어낸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풀럼의 지휘봉을 잡는다.

풀럼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슬라비사 요카노비치 감독을 경질하고 라니에리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라며 요카노비치 감독 경질과 함께 라니에리 감독이 풀럼을 지휘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니에리는 지난 2015-2016 시즌 제이미 바디와 은골로 캉테, 리야드 마레즈 등의 선수들과 함께 레스터시티 돌풍을 일으켰다. 라니에리 감독은 시즌 초반 반짝이라는 평가에도 단단한 조직력과 날카로운 역습으로 레스터 시티의 상승세를 이끈 끝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린 바 있다.

다만 라니에리 감독은 이듬해 성적 부진 등으로 경질되며 레스터시티의 감독직에서 물러났고, 프랑스 낭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간 바 있다. 낭트는 2017-2018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9위에 자리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